
천지와 인간이 창조되었을 때, 수렵과 채집은 인간이 익힌 첫 행위 중 하나였다. 인간에게 태초부터 각인된 수렵과 채집 행위는 그 어떤 시대에도 끊어진 적이 없는 끈질긴 습관이다.
‘사진 찍기’도 인류의 오랜 습관인 수렵과 채집의 범주 안에서 벗어날 수 없다. 카메라를 들고 일상의 현장을 돌아다니며 끊임없이 시간과 공간의 조합을 찍는 행위는, 태초의 인류가 들판을 헤집으며 식물과 동물을 채집하고 사냥했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작정하고 수렵과 채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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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간단한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몇 컷 골라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그런데 확실히 디지털 카메라보다는 필름 카메라가 훨씬 더 익숙한 건 어쩔 수 없는 듯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