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분리는 영종대교에서 일어난다. 영종대교를 건너는 동안, 익숙한 육지로부터 분리되어 바다 한가운데 있는 섬으로 들어가게 된다. 일종의 수평적 분리다. 두 번째 분리는 활주로에서 일어난다. 비행기가 이륙하는 동안, 늘 딛고 있던 땅으로부터 분리되어 공기 중으로 떠 버리게 된다. 일종의 수직적 분리다. 세 번째 분리는 마음에서 일어난다. 그것은 떠나는 자와 배웅하는 자가 얼마 동안 서로 다른 일상 속에 편입된다는 것을 느끼면서 시작된다. 일종의 정서적 분리다.
각각의 분리에 대해서 걱정과 불안을 잴 수 있는 함수 f가 있다고 하면, 위의 세 분리에 대해 다음 부등식이 성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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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은 제가 배웅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부등호에 대한 좋은 말씀도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
어디 가시나봅니다 ^^
글 속 분명하게 언급을 하지 않아서 제가 떠나는 사람이 된 듯합니다. 전 여전히 한국땅에 있답니다. ^^;
모든 힘든 일 가운데는 그에 상응하는 가치가 숨어 있다는 것을 신뢰하면서 힘내시면 좋겠습니다!
스의스에 가시는 모양이지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오시기를...
스위스로 향하는 이를 배웅하고 온 뒤 적은 글입니다. 다행히 문자를 부지런히 주고받는 중인데, 스위스에서 제 몫까지 좋은 추억을 쌓고 오면 좋겠다는 바램이 생깁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