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rik's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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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2월 11일
Goodbye, ThinkPad!

‘ThinkPad’는 본래 tablet PC를 위한 상표명이었다. 최초의 ThinkPad인 700T는 키보드 없이 펜을 이용하는 tablet PC였다. © 2010 ibrik


검은색의 단단한 직사각형 본체, 마젠타색*의 트랙포인트(TrackPoint)로 대표되는 IBM ThinkPad의 디자인은 Tom Hardy, Richard Sapper 그리고 Kazuhiko Yamazaki의 합작품이었다. ThinkPad가 이제는 IBM인 아닌 레노버(Lenovo)에서 만들어지지만, 1992년 ThinkPad 700과 700C를 통해 첫선을 보인 ThinkPad만의 고유 디자인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델에도 그 원형이 보존되어 있다.

ThinkPad X61ThinkPad 570 이후로 약 10년 만에 사용하게 된 ThinkPad였다. 강산이 바뀐다는 10년이란 시간이 흘렀음에도 X61을 처음 접했을 때는 큰 어색함이 없었는데, 그것은 아마도 오랜 시간을 관통해온 ThinkPad 고유의 디자인이 X61에도 고스란히 녹아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제 근 2년 동안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다양한 작업을 함께해 온 ThinkPad X61과 작별을 할 때가 되었다. 이 글은 X61로 작성하는 마지막 글이다.





* ThinkPad의 트레이드마크인 트랙포인트의 색을 마젠타로 부르게 된 재밌는 이야기는 이곳의 'Red badge of novelty' 항목에 나와있다.

by ibrik | 2010/02/11 00:52 | diary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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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bluexmas at 2010/02/11 08:03
새 노트북을 사셨는지요? 요즘 노트북 경향은 잘 모르겠습니다. 작은 넷북이나 맥북을 쓰고 있어서요.
Commented by ibrik at 2010/02/12 17:19
새 노트북을 장만했습니다. 요즘은 정말 다양한 회사에서 여러 종류의 노트북들이 나와서 조금만 방심해도 어떤 것들이 나오고 있는지 쉽게 놓치게 되는 듯합니다. 이번에는 다시 매킨토시 노트북을 장만했습니다. 고향에 돌아온 느낌입니다. :)
Commented by mark at 2010/02/11 19:29
마지막 글이면 앞으로는 어떤 걸루 하시려구요?
Commented by ibrik at 2010/02/12 17:20
새로운 노트북을 장만했습니다. ^^; 어떤 노트북인지는 아래의 글에 써 놓았습니다. :)

http://ibrik.kr/5248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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